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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동반자

   인생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반드시 동행하는 동반자(同伴者)가 있어야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회장이었던 빌 게이츠는 하버드대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인 스티브 발머와 폴 알렌이 있었습니다. 빌 게이츠는 그들과 함께 공부했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기업을 창업해 세계 굴지의 회사로 성장시켰습니다. 빌 게이츠가 탁월한 인물임에는 틀림없지만 만약 그에게 스티브나 폴 같은 동업자가 없었다면 오늘날 빌 게이츠는 존재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악성(樂聖)이란 별명을 가진 베토벤은 그의 인생 말년에 청력을 잃으면서 더욱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청각을 잃은 상태에서 9번 교향곡 ‘합창’을 작곡하고 지휘까지 하였습니다. 그가 그렇게 초인간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옆에 안나 홀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청각을 잃어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합창단의 노래를 들을 수 없었던 베토벤은 그녀를 보면서 초연의 오케스트라 지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이 팀웍을 이루어 최선의 결과를 일궈냈기에 ‘합창’ 교향곡이 진한 감동을 더해 줍니다.

    인생이 힘들 때 누군가 의지하고 기댈 사람이 있고, 옆 사람이 힘겨워할 때 기도해주고 붙들어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아름다운 삶입니다. 인생길을 함께 가는 동반자는 배우자, 친구, 직장 동료, 믿음의 형제, 우리 주(主)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엠마오로 힘없이 걸어가던 두 제자와 함께 동행하시며 말씀으로 그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셨습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그러나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배우자, 친구, 동료, 믿음의 형제자매, 주님을 인생의 동반자로 삼아 함께 멀리 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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