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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과 성육신

하나님께서 태초에 우주와 그 안의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후의 최대의 사건은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성육신(Incarnation) 사건입니다. 성육신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으며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와 진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요 1:14). 성육신하여 우리를 찾아오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우리 예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Christmas)는 그리스도(Christ)와 미사(Mass)가 합쳐진 말로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12월 25일을 성탄일로 지키는데 예수님이 정말 12월 25일에 태어나셨을까요?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짜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지키게 된 기원은 로마 가톨릭이 고대 로마에서 지켜오던 태양 숭배절인 동지(冬至)일을 예수님의 탄생일로 채택한 데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통설입니다. 태양신을 섬기던 로마인들은 하루해가 가장 짧았다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태양의 탄생일’인 12월 25일에 태양신에게 제사를 드리고 축제를 즐겼는데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공인하면서 태양신을 숭배하던 축제일인 ‘태양의 탄생일’을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일’로 대치시켰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였지만 탄생은 기념하지 않았습니다(고전 11:26). 중세의 종교개혁자들도 이교도의 악영향을 알고 있었기에 성탄절은 기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성탄절은 찬송보다 캐럴이 더 요란하고, 예수님보다 산타클로스를 더 기다립니다. 그러면 우리가 성탄절을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예수님의 탄생이 없었다면 십자가 사건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탄절에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성육신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도록(요일 1:1) 낮아지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성탄절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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