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목회서신

2026년 1월 11일 <사랑은 모든 것의 시작이고 모든 것의 완성>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라디아서 5:22-23). 이 구절은 흔히 아홉 가지 성령의 열매라고 하는데 신약성경 원어인 헬라어로보면 열매는 하나입니다. 열매라는 단어를 단수형으로 표현했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아홉 가지가 아니라 한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 하나는 바로 사랑입니다. 성령을 받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사랑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를 사랑으로 시작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성령의 열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열매에 관한 책 <Life on the Vine>을 쓴 필립 케네슨(Philip Kenneson)은 아홉 가지 성령의 열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나머지 여덟 가지는 사랑이라는 빛으로부터 파생된 색깔이라고 합니다. 마치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여러 가지 색깔로 나타나는 것처럼, 성령의 열매는 사랑이라는 빛이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여러 색깔이 모여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아름다운 사랑의 사람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의 시작이고 모든 것의 완성입니다.

사랑이란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 즉, 사랑의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 자신의 생명까지 십자가에 내어주는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크고 높고 넓고 깊은 사랑을 만난 사람은 변화됩니다. 성령께서 예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로마서 5장 5절에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성령께서 예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 주십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셔서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은 변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도저히 갚을 수 없는 그 사랑 때문에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됩니다. 교회의 부흥은 단순히 교인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부흥은 사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신앙의 뿌리를 내리고 예수님을 닮은 사랑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이 진정한 부흥입니다. 우리 교회가 성령의 열매 맺는 아름다운 교회, 사랑이란 성령의 열매 맺는 아름다운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6년 1월 4일 <성령의 열매 맺는 아름다운 교회>

2026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로운 시작입니다. 새해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은 항상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화가가 하얀 캔버스 앞에서 상상력을 발휘하여 어느 쪽으로 붓을 시작할까 하는 설레임이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새해에는 어떤 그림을 그릴까요? 아마도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그림은 내가 생각해 낸 것보다 성령의 감동과 지시로 그려지는 주님의 교회의 영광된 모습일 것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교회의 캔버스 위에 하나님의 그림이 아름답게 그려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주님의 교회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주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믿음과 순종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길 기대합니다. 하나님이 성령의 역사로 붓을 움직이실 것을 기도합니다. 우리 또한 주님과 호흡을 맞추어 믿음과 순종의 붓을 열심히 움직여야 하겠습니다. 그림은 주님이 성령의 역사를 통해 그리실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 맺는 아름다운 교회 (A Beautiful Church Bearing the Fruit of the Spirit)’가 우리가 금년 한해 동안 바라보고 나아갈 목표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가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갈 5:22-23)의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목표를 바라보고 나아갑시다.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길 원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