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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무덤과 부활

스탠리 존스(Eli Stanley Jones, 1884-1973)가 인도에서 설교하고 있었습니다. 설교 도중에 한 이슬람교도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이 못 가진 것을 가지고 있소. 우리는 메디나에 가면 마호멧의 시신이 담겨있는 관이 있고 또 무덤이 있소, 정말 마호멧이라는 사람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기독교는 예루살렘에 가보시오. 빈 무덤밖에 없지 않소.” 그때 스탠리 죤스 박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질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신의 말이 진실인데 그것이 바로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점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빈 무덤인 것입니다.”

20세기 초 영국의 유명한 저널리스트였던 Frank Morison은 부활 신앙을 조롱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부활이 하나의 신화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빈 무덤의 신화”(the myth of empty tomb)를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오랜 기간 성경의 내적, 외적 증거들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빈 무덤의 신화’를 증명하기보다 그 자신이 변화했습니다. 그는 성경의 부활 기록이 신화나 허구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임을 확실히 믿게 되었습니다. 1930년, 그는 부활의 진실성을 변증하는 <누가 돌문을 옮겼는가? Who moved the stone?>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모리슨은 예수님을 죽인 유대인들과 로마인들조차 빈 무덤의 존재를 부인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1945년 4월 8일주일 아침 본회퍼 목사님이 감옥에서 아침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험악하게 생긴 두 사내가 감방을 향하여 소리쳤습니다. “죄수 본회퍼, 우리를 따라와!” 이제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순간이 된 것입니다. 같은 감옥에 있던 한 사람이 본회퍼 목사님을 향해 말했습니다. “목사님, 마지막입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하고 인사했습니다. 본회퍼 목사님은 미소를 지으며 평화스러운 얼굴로 말했습니다. “이것이 마지막이 아닙니다. 지금이 시작입니다.”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믿는 자에게 육신의 죽음은 전혀 새롭고 영광스러운 삶의 시작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을 모시고 살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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