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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사랑의 그리스도가 온 세상을 영원히 다스리신다

종려주일에 예수님은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성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겸손하고 낮아진 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낮은 자로 오셨습니다. 주님이 몸소 겸손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빌 2:5-8).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은 연약함과 고난으로의 길입니다. 헨리 나우웬(Henri Nouwen)의 표현을 빌리면, 예수님의 입성은 “연약함으로의 여정”(A journey into his weakness)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십자가 고통과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선택하셨습니다.

나폴레옹이 프랑스의 황제 자리에서 쫓겨나 세인트 헬레나 섬에 유배 당했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제, 시저, 샤를 마뉴 대제 그리고 나도 위대한 제국들을 건설했다. 그러나 우리 같은 영웅들이 무엇으로 제국을 이뤄냈는가? 무력이다, 하지만 예수만이 사랑으로 자신의 제국을 건설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예수를 위해 죽겠다는 사람들이 수백만명이 있다…. 예수는 사랑으로 전 세계를 정복했다.” 나폴레옹이 깨달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힘이나 무력으로가 아니라 십자가의 사랑으로 세상을 정복하였고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다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력으로 세계를 지배한 로마 제국은 멸망하여 역사에서 사라진 지 오래 되었으나 (서로마는 A.D. 476 게르만족에 의해 멸망당하고, 동로마는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당함), 십자가의 사랑으로 섬기신 예수님은 복음으로 온 세상을 정복하고 만왕의 왕으로서 영원히 다스리십니다. 십자가 고난이 없이는 부활의 영광도 없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고난 주간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고난당하신 것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십자가의 도를 더욱 깊이 깨닫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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