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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행복

우리의 삶은 기다림입니다. 우리의 삶은 기다림의 소망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기다림이 없다는 것은 절망입니다. 시인 용혜원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삶이 있는 곳에는 어디나 기다림이 있네. 우리네 삶은 시작부터 기다리고 있다는 말로 위로 받고 기다려 달라는 부탁하며 살아가네. 봄을 기다림이 꽃으로 피어나고 가을을 기다림이 탐스런 열매로 익어가듯 삶의 계절은 기다림의 고통, 멋, 그리움이지 않은가. 기다림은 생명, 희망이지. 우리네 삶은 기다림의 연속인데 어느 날인가 기다릴 이유가 없을 때 떠나는 것이 아닌가. 우리네 가슴은 일생을 두고 기다림에 설레는 것, 기다릴 이유가 있다는 것, 기다릴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은 행복한 우리들의 이야기가 아닌가.”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은 기다림 자체가 삶이요 소망이요 행복입니다. 아직도 우리에게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소망이 있다는 증거요, 기다림이 있기에 고난 속에서도 소망을 품고 오늘을 살아갑니다. 12월은 한 해를 마감하는 달이기도 하지만 교회력으로는 대림절이 있어 기다림과 설렘의 달입니다. 대림절(대강절, 강림절, Advent)이란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인데, 기다림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2천년 전에 우리와 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구세주 예수님의 성탄을 기다리고, 다른 하나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립니다. 주님이 지금 우리 마음 한 가운데 오시기를 기다리고, 세상 마지막 때에 주님이 어서 다시 오시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주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셨고 주님의 때에 우리를 데리러 오실 것을 믿기에 행복합니다. 기다림은 인내이고, 인내(오래참음)는 성령의 열매이며, 기다림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길입니다. 기다리다가 맞이하는 성탄은 행복한 성탄절이 되게 할 것입니다. 기다리다가 맞이하는 주님의 재림은 여러분을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아멘,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요한계시록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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