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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치유하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 산이나 들에서 무리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실 때 마이크(mic)가 없었는데 어떻게 수백,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설교를 할 수 있었을까요? 사람의 목소리를 잘 들리게 만드는 마이크가 없을 때 큰 소리로 말해야 하므로 너무나 힘들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목소리를 높여서 큰소리로 설교하실 때도 있었지만 평범하고 잔잔한 목소리로 말씀하실 때 어떻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었을까요? 어쩌면 부드럽게 불어오는 갈릴리의 바람이 언덕을 타고 주님의 목소리를 사람들의 귀에 들리도록 하지 않았을까 상상을 해봅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언덕과 바람이 창조주의 음성을 널리 퍼지게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주님이 가르치시는 천국 복음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이 많던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들으려고 주님 앞으로 가까이 다가왔을 것입니다. 주님은 그런 사람들에게 자신을 더 많이 알려주셨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주님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을 더 나타내셔서 계시의 말씀을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과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Blaise Pascal 1623-1662)은 “인간은 갈대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Man is a reed. But he is a thinking reed.)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 본문에서 예수님은 “인간을 상한 갈대다”(Man is a bruised reed.) 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은 갈대인데 온전한 갈대가 아니라 여기저기에 상처난 상한 갈대라는 것입니다. 상한 갈대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많은 상처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의 상한 마음, 상처가 많은 영혼들을 치료해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상한 갈대와 같은 우리를 긍휼과 사랑으로 싸매주시고 치료해 주시는 구원자(메시야, 그리스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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