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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나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실수나 죄 때문에 이미 받은 구원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나? 혹시 이러다가 천국에 못 가는 건 아닌가? 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 예수를 믿어 그 안에 성령이 거하는 사람은 죄인이라고 정죄되는 일은 없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 말씀이 로마서 8장 1절에 나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19세기 영국의 최고의 설교자, 찰스 스펄전 목사가 어느 날 길을 걷다가 한 소년이 새장의 새를 괴롭히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소년에게 다가가 “얘야 너 그 새를 어찌하려고 그러니?”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좀 더 괴롭히다가 싫증이 나면 죽여 버리지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스펄전 목사는 “그러지 말고 그 새를 내게 팔지 않겠니?” 그러자 소년은 “백 달러 주면 팔지요.”라고 말합니다. 그냥 농담으로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스펄전 목사는 소년에게 백 달러를 주고 그 새를 샀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일 그 새장을 들고 설교 단상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이를 성도들에게 보여주며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사망과 저주의 새장에 가두고 괴롭히는 마귀에게 물으셨습니다. ‘너는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 셈이냐?’ 마귀가 대답합니다. ‘서로 질투하고 미워하고 싸우게 하렵니다. 그리고 내 맘대로 갖고 놀다가 죽여 버리지요.’ 이에 하나님께서 ‘내가 사고 싶은데 얼마면 되겠느냐?’ 마귀는 비웃으면서 ‘이것들을 사서 뭘 하시려고요? 사람들은 당신의 말씀을 거역하고 배반한 존재가 아닙니까? 그래도 사시겠다면 당신의 외아들 예수의 목숨을 내어놓으세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고 우리를 마귀의 손에서 사셔서 해방하시고 자유를 주셔서 훨훨 날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정죄함이 없는 게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감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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