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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십니까

지난 주에 닉 부이치치가 인디애나를 방문했습니다. 그의 몸은 팔과 다리가 없지만 그의 정신과 영혼은 누구보다 건강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전세계 어디라도 달려갑니다. 두주 전에는 찬양 사역자 전용대 목사님이 인디애나폴리스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어른이 되어 장애자가 된 성인 소아마비자로 목발을 의지해야 걸을 수 있지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그의 생명을 겁니다. 송명희 시인도 장애인입니다. 그녀는 선천성 뇌성마비자입니다. 말 한 마디를 할 때마다 혀가 뻣뻣하고 입이 뒤틀리고 머리와 팔을 휘저어야 겨우 몇 마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영혼는 누구보다 밝고 건강합니다.
송명희 시인은 <나>라는 시에서 ‘하나님은 공평하시다’라고 찬양합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갖고 있지 않은 것 가졌으니/ 나 남이 보지 못한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나 남이 없는 것을 갖게 하셨네.” 송명희 시인은 <알지만>이란 시에서 이렇게 권고합니다. “알지만 모르는 것처럼/ 당신은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고/ 당신을 치는 자에게/ 당신의 뺨을 내밀며/ 당신을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의 기도로 간구하라/ 알지만 모른 것 같이/ 겸손히 행하라/ 남의 티 보는 눈을/ 이제 그만 감고/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며/ 판단의 입을 다물라/ 모든 것을 알지만/ 모든 것을 모르는 것 처럼 배우라.
하나님은 왜 이런 신체 장애인들을 부르시고 사용하시는 것일까요? 육체의 건강은 있지만 정신과 영혼이 건강하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도전하시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온전한 몸이 있고 건강이 있다면 이미 큰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을 모른다면 진짜 장애인입니다. 우리의 육체와 정신과 영혼 모두 건강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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