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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을 베풉시다

      우리의 인생은 나그네길입니다. 이 세상에 한번 왔다가 언젠가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난 이후 나그네 인생길을 살았고 본향에 이르기까지 외국인이었습니다(히 11:13). ‘나그네(strangers)’는 임시로 거주하는 사람을 뜻하고, ‘외국인(aliens)’은 언어와 풍습, 가치관 등 모든 것이 본국인과 다른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을 나그네와 외국인으로 사는 사람은 이 세상이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나그네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목적지가 있는 나그네가 있고, 또 하나는 목적지가 없는 나그네가 있습니다. 성도들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나그네로 살지만, 목적지가 없는 나그네가 아니라 본향을 향해 나아가는 나그네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역대상 29:15)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벧전 1:17)

      우리가 이 땅에서 나그네라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 그치면 안됩니다. 나그네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이 세상은 우리가 영원히 살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본향임을 알고 믿으며 이 땅을 사는 자입니다. 본향이란 고향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고향을 그리워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조상들은 본향을 향하여 나그네 인생을 사는 동안 이 땅에서 친절과 사랑을 베풀며 살았습니다. 돌아갈 본향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 땅에서 나그네로서 사는 동안에 서로 사랑하고 섬기고 덕을 세우며 친절을 베풀면서 살아갑니다. 나그네 인생길을 혼자 외롭게 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본향이 있습니다. 이 세상보다 더 나은 본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천국이라는 본향을 향해 가는 여정에서 오늘도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없이 하고”(벧전 4:9) 친절(hospitality)을 베풀면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Offer hospitality to one another without grumbling (1 Peter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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