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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떡

     독일의 신학자 쉴라이어마허(Friedrich Daniel Ernst Schleiermacher 1768-1834)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세 가지 통로가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 둘째는 기도, 셋째는 성찬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생명을 위해 먹는 떡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육신의 생명을 위한 떡이 있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었던 만나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는 밥이 그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영혼을 위한 하나님의 떡이 있습니다. 전자는 먹으나 결국은 죽고 마는 떡이요 죽음을 피하게 할 능력이 없는 떡이라고 한다면, 후자 곧 하나님의 떡은 영원한 생명을 주는 떡입니다.

     무리들이 주님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요 6:34) 라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떡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요 6:33) 떡입니다. 죽어가는 세상을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떡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생명의 떡”(I am the Bread of Life. 요 6:35)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에 생명을 주기 위해 찢겨질 예수의 살이 참된 생명의 떡입니다. 주님은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요 6:51)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참된 떡이요, 생명의 떡이요, 생명의 양식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희생의 공로로 우리가 삽니다. 성찬은 영원한 생명의 양식, 생명의 음료으로의 초청입니다(요 6:55). 우리는 주의 성찬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찬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을 수 있습니다. 성찬을 통해 참 생명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성찬을 통해 하나님과의 새로운 언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매월 첫째 주일에 주의 성찬을 거행합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의 성찬에 참여하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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