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면 그 경외심은 예배로 나타납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만남은 그냥 보는 게 아니라 인격을 가진 주체와 주체가 함께 교제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만남입니다. A. W. 토저 목사님은 “하루를 예배로 시작하는 사람은 결코 마귀가 건드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늘의 능력과 접속된 그리스도인의 삶은 영적 권세가 있기에 마귀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성도를 가장 무서워합니다.
성경 역사학자들의 질문 가운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안식일을 지켰는가? 안식일이 이스라엘을 지켰는가?”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질문은 이스라엘 민족이 나라 없이 2천년을 방황했지만 오랜 세월 안식일을 부지런히 지켰더니 결국 안식일이 이스라엘 민족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과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누릴 수 있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우리의 생각을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시고 아시고 함께 하시는 분이시기에 우리는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대화할 수 있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인격을 가지신 분입니다. 예배할 때 우리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사랑과 섬김 가운데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을 예배 중에 만나고, 기도 중에 만나고, 찬송 중에 만나고, 말씀 중에 만나시길 바랍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