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Log In | Join Us
주일예배 설교
목회칼럼
오늘의 QT
찬양대
English Ministry
목회칼럼
Worship > 목회칼럼

세상의 참 빛, 예수 그리스도

인간이 불을 발견하고 불을 이용할 줄 알게 되면서 어둠을 정복한 것이 인류 문명의 발달사입니다. 옛날에는 밤에 기름이나 초를 태워서 어둠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전기의 발명으로 인간의 삶은 더 편리해졌고 노동 생산성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밤을 환하게 밝히고 공장을 24시간 돌릴 수 있지만 사람을 선하게 만들거나 사람의 내면까지 밝게 하지는 못합니다. 성경은 세상을 어둠이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이 어둡기 때문에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소망이 없다고 말씀합니다.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 1:5)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어둠 가운데 있으면서도 세상이 어둠인 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는 말씀은 초막절(Sukkot, The Feast of Tabernacle) 명절의 저녁 시간에 거행되었던 빛의 예식과 연관이 있습니다. 성전의 여인의 뜰에는 네 개의 금등잔이 놓여 있었는데 초막절에는 그 금등잔에 불을 붙이는 의식을 거행했습니다. 그러면 초막절 밤에 성전으로부터 나오는 빛이 예루살렘을 비추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했을 때 하나님은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백성들을 인도하셨습니다. 초막절의 빛의 행사는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을 이끌었던 불기둥을 재현한 것입니다.

초막절에 불을 밝히는 행사를 위해 사람들이 모인 금등잔대 앞에 서서 예수님이 세상의 빛으로 오신 것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밝히신 것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갈망해야 할 빛은 금등잔에 기름을 채워 밤을 밝히는 초막절 축제의 빛이 아니라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참 빛이라는 것입니다. 옛날 광야에서 이스라엘의 장막 위에 임하였던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불기둥은 이제 그런 식으로 임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이 참 빛이고,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빛은 유대인들만을 위한 빛이 아니라, 온 세상을 밝히는 세상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로 나아오라는 것입니다. 참 빛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라는 것입니다.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This entry was posted in 목회칼럼. Bookmark the permalink.

Comments are closed.

No.TitleWriterDateHit
414 성령강림절 webmaster 2024.05.20 1
413 어머니 존중과 효도 webmaster 2024.05.13 16
412 General MacArthur’s Prayer for His Son webmaster 2024.05.06 15
411 전도는 주안에서 사랑하는 것 webmaster 2024.04.28 30
410 응답 받는 기도의 비결 webmaster 2024.04.23 31
409 Easter Every Day webmaster 2024.04.15 23
408 부활은 지금 여기에서 경험해야 합니댜 webmaster 2024.04.07 38
407 빈 무덤과 부활 webmaster 2024.04.03 46
406 십자가 사랑의 그리스도가 온 세상을 영원히 다스리신다 webmaster 2024.03.27 48
405 한 알의 밀 webmaster 2024.03.27 44
< Prev 1 2 3 4 5 6 7 8 9 10 42 ... Next > 
First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of Indianapolis
10240 E.21st St. Indianapolis, IN 46229 | Tel. 317-894-4456 | Cell. 812-322-9828 | E-mail: fkumcin@gmail.com
Copyright © 2013.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First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of Indianapo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