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복음서 기록자마다 예수님에 대한 이해가 다 다릅니다. 마태는 예수님을 ‘왕’(King), 마가는 예수님을 ‘고난 받는 종’(Suffering Servant), 누가는 ‘인간’이신 예수님, 요한은 예수님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으로 이해했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란 뜻입니다(마 1:21). 예수님은 ‘임마누엘’(Immanuel 마 1:23), ‘메시야’(Messiah 요 1:41), ‘기름부음 받은 자’(The Anointed One 시편 2:2), ‘하나님의 어린양’(Lamb of God 요 1:29), ‘생명의 떡’(The Bread of Life 요 6:48), ‘생명의 말씀’(The Word of Life 요일 1:1), ‘선한 목자’(The Good Shepherd 요 10:11), ‘길이요 진리요 생명’(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요 14:6), ‘구속자’(Redeemer 사 59:20), ‘모퉁이 돌’(Cornerstone 엡 2:20), ‘구원자’(Deliverer 롬 11:26), ‘반석’(The Rock 고전 10:4), ‘구주’(Savior 눅 2:11), ‘큰 대제사장’(The Great High Priest 히 4:14), ‘모사’(Wonderful Counselor 사 9:6), ‘전능하신 하나님’(Might God 사 9:6), ‘영존하시는 아버지’(Everlasting Father 이사야 9:6), ‘평강의 왕’(Prince of Peace 사 9:6), ‘전능한 자’(Almighty 계 1:8), ‘알파와 오메가’(Alpha and Omega 계 1:8), ‘처음과 나중’(Beginning and End; First and Last 계 1:8), ‘Amen’(계 3:14), ‘만왕의 왕 만주의 주’(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계19:16)입니다.
히브리서 기자가 소개하는 예수님은 천사보다 우월하시고(히 1:1-2:18), 선지자보다 뛰어나시고, 모세보다 위대한 분이시고(히 3:1-19), 여호수아보다 위대하시고(히 4:1-13), 대제사장 아론보다 위대한 분입니다(히 4:14-7). 그런데 우리의 구원과 생명, 우리의 전부가 되시는 예수님을 우리가 어떻게 인간의 말로 다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더 알면 알수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 엎드려 믿음과 사랑을 고백하며 진정으로 예배할 마음과 의지와 행함이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