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르고 신앙생활의 햇수가 많아질수록 우리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갖게 되는 감정은 하나님 경외와 하나님 사랑입니다. 이 두 가지는 서로 상관이 없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서로 밀접하게 연관된 감정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더 두려워하고 더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경외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거룩한 두려움입니다. 이 두려움은 하나님이 무서워서 멀리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더 알고 싶고 더 사랑하고 싶은 두려움입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God Almighty; 히브리어 El Shaddai)이시고 나는(인간은) 연약하고 유한한 존재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과 성품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바꾸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은 예수님을 믿는 것을 포기하고 세상 것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았고 이제는 나도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에게서 떠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까요? 어떤 사람이 인생을 가장 성공적으로 산 사람일까요? 돈이 많은 사람이 행복할까요? 큰 권력을 가진 사람이 행복할까요? 많이 배워서 지식이 많은 사람이 행복할까요?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과 지식이 많아도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많은 것을 가졌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행복은 가진 것과 비례하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가장 성공적으로 산 사람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랑과 축복을 풍성히 받아 누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듬뿍 받아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