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면서 우리 교회의 화단에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볼 때마다 감사의 미소가 저절로 나옵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저렇게 예쁜 형형색색의 꽃을 만드시고 거저 주셨을까. 꽃보다 더 아름답고 귀한 십자가 구원의 복음을 선물로 주신 주님을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고 해도 세상의 값진 그 무엇을 준다고 해도 바꿀 생각이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내 삶의 주인되심을 인정하고 세상 그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겠다는 다짐의 고백의 찬양을 불러봅니다.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라>라는 복음성가(CCM)입니다.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다른 어떤 은혜 구하지 않으리
오직 주님만이 내 삶에 도움이시니
주의 얼굴 보기 원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온 맘과 정성 다해
하나님의 신실한 친구되기 원합니다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어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은 하나 뿐인 자기의 아들을 죽이면서까지 우리의 영혼이 구원받는 것에 최우선 순위를 두셨습니다. 그런 사랑을 받은 우리는 주님께 빚진 자 되어 그 사랑에 응답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그것이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겠다는 다짐이요 사랑의 고백입니다. 내 마음의 중심에 주님 외의 다른 것을 두지 않겠다는 결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의 부귀영화, 돈, 명예를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에 빚진 자가 된 우리, 주님의 큰 사랑을 받은 우리, 주님의 최고의 기쁨인 우리는 더 이상 주님을 외면하지 않고, 우리를 여전히 기다리고 계시는 주님께 돌아가,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겠다는 고백과 다짐으로, 정말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