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Log In | Join Us
주일예배 설교
목회칼럼
오늘의 QT
찬양대
English Ministry
목회칼럼
Worship > 목회칼럼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합시다

우리 교회는 작기 때문에 마스크 쓰고, 거리두기 하면서 소규모로 교회에 모여 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누가 누구인지 다 알기 때문에 조금만 서로 조심하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인수가 많은 큰 교회들은 아직도 교회에서 예배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무리하면서까지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라고 강요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빨리 이 상황이 끝나거나, 속히 지나가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 언제까지입니까? (How long, O Lord?) 우리가 두려움 없이 마음껏 찬송하고 예배할 날이 언제입니까?’

성경에 보면, 고통과 고난이 심할 때 하나님께 기도했던 신앙의 선배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본받아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 13편 1절에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우리)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우리)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하박국 선지자도 남왕국 유다가 어려움을 당할 때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박국 1장 2절입니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여기에 중요한 단어는 ‘주여 어느때까지입니까?’ ‘How long, O Lord?’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에 귀를 막고 안 들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를 원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와 우리가 원하는 때는 많이 다릅니다. 우리는 인내심이 부족하고 조급합니다. 하나님의 때는 오차없이 정확한데도 사람들은 하나님의 응답이 너무 늦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누구도 망하기를 원치 않으시고 인내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솔로몬은 전도서 3장에서 “범사에 기한이 있고 만사가 다 때가 있다”고 했는데, 정말로 모든 것은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둡고 두려워해도, 여러분 주변의 자연을 바라보십시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가을이 되니 나무들은 때를 아는 것 같습니다. 갈색, 붉은색, 노란색 등 형형색색의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꽃과 나무들도 자신들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이루며,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합니까? 오늘 함께 모여 예배드리든, 각자 있는 처소에서 인터넷으로 예배드리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로 예배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This entry was posted in 목회칼럼. Bookmark the permalink.

Comments are closed.

No.TitleWriterDateHit
414 성령강림절 webmaster 2024.05.20 2
413 어머니 존중과 효도 webmaster 2024.05.13 16
412 General MacArthur’s Prayer for His Son webmaster 2024.05.06 15
411 전도는 주안에서 사랑하는 것 webmaster 2024.04.28 30
410 응답 받는 기도의 비결 webmaster 2024.04.23 31
409 Easter Every Day webmaster 2024.04.15 23
408 부활은 지금 여기에서 경험해야 합니댜 webmaster 2024.04.07 38
407 빈 무덤과 부활 webmaster 2024.04.03 46
406 십자가 사랑의 그리스도가 온 세상을 영원히 다스리신다 webmaster 2024.03.27 48
405 한 알의 밀 webmaster 2024.03.27 44
< Prev 1 2 3 4 5 6 7 8 9 10 42 ... Next > 
First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of Indianapolis
10240 E.21st St. Indianapolis, IN 46229 | Tel. 317-894-4456 | Cell. 812-322-9828 | E-mail: fkumcin@gmail.com
Copyright © 2013.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First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of Indianapo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