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밤에 혼자 길을 걸어본 경험이 있습니까? 아무도 나와 함께 하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쓸쓸하고 두렵습니다. 그러나 함께 걷는 사람이 있으면 다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으면 어떤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것이 기쁘고 즐겁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고 동행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기쁜 일이지만, 하나님과의 동행은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동행’이란 히브리어로 ‘할라크’입니다. 동행은 ‘함께 걷는다’(walking with)는 뜻입니다. 함께 걷는다는 것은 ‘함께 산다’는(living with) 뜻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5절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창세기 5장 22절과 24절을 보면, 에녹은 3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고, 하나님께서는 에녹을 데려 가셨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과 창세기 5장에서 알게 된 사실은 에녹은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동안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녹이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천국으로 옮긴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먼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우리의 존재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우리 자신이 기쁩니다. 우리가 행복해집니다.
믿음생활은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여정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배우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동행하면 모든 것을 얻은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 최고의 행복입니다. 사랑하는 주님과 동행함으로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