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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세치아 Poinsettia

포인세치아는 멕시코 주재 미국 대사요 아마추어 식물학자였던 조얼 로버츠 포인셋(Joel Roberts Poinsett)이 미국에 처음으로 소개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식물입니다. 포인세치아는 빨간색이 가장 많고 핑크, 흰색, 노란색 등도 나와 있지만 크리스마스 절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은 빨간색입니다. 짙은 녹색 잎과 밝은 빨간색 꽃은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색인 빨간색, 녹색과 가장 잘 어울립니다.

포인세티아는 멕시코가 원산지입니다(Mexican Flame Leaf, Winter Rose). 포인세치아는 전설이 있습니다. 한 어린이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교회 제단을 장식하려고 길가의 풀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교인들 앞에서 그 풀들이 밝게 빛나는 빨간색과 초록색의 꽃으로 변화되는 성탄절 기적(a Christmas miracle)이 일어났습니다. 동방에서 온 박사들을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곳으로 인도했다는 별을 아시지요. 포인세티아를 베들레헴의 별(Christmas Star)을 닮았다고 해서 성스러운 꽃이라고 부릅니다.

포인세치아는 단일식물입니다. 단일식물이란 해의 길이가 짧아지면 꽃이 피는 식물을 말합니다. 그런데 포인세치아는 꽃도 피지만 잎도 색이 변합니다. 신기한 식물입니다. 가을이 되어 찬바람이 불면 서서히 잎의 색이 변해서 크리스마스 쯤이면 잎 대부분이 물듭니다. 포인세치아는 겨울에 꽃을 볼 수 있어서 크리스마스꽃(Christmas Flower)이라고 부릅니다. 포인세티아의 꽃말은 ‘축복’입니다.

자연상태의 포인세치아는 11월부터 꽃눈이 형성되어 크리스마스 시즌에 절정을 이룹니다. 이는 기온의 변화가 아니라 일조량의 변화로 꽃이 피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는 실내 불빛으로 인해 잎이 물들지 않습니다. 이때는 단일처리를 해주면 됩니다. 해질녁 검은봉지로 덮어 두었다가 아침에 벗겨 주기를 반복하면 잎의 끝순 부분에서 붉은 빛을 띄는 작은 포의가 자라나기 시작해서 크리스마스 때에는 화려한 모습의 잎이 됩니다. 반대로 색이 물든 포인세티아를 사와서 실내 불빛에 오래 두면 붉은색 잎이 점점 녹색으로 변합니다. 포인세치아를 실내 창가에 두면 창가쪽의 잎이 시들 정도로 취위에 약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햇빛을 받아야 꽃색이 선명하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포인세치아를 보면서 주님을 더 많이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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