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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인내와 기다림의 여정

신앙은 인내와 기다림의 여정입니다. 기다림은 인내의 또다른 표현입니다. 신앙에서 인내는 중요합니다. 인내 없는 신앙은 없습니다. 기다림 없는 믿음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환경은 우리를 늘 조급하게 만듭니다. 조급하게 결정하고 조급하게 포기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우리를 인내와 기다림으로 이끌고 갑니다. 믿음은 환경을 뛰어넘어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보게 합니다. 끝까지 인내하게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소망을 품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기다림 속에 풍성한 은혜가 있습니다. 기다림은 그저 지나가는 시간이 아닙니다. 기다림은 성장과 성숙의 시간입니다. 기다림은 잃어버린 시간이 아니라 숙성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다리게 하시는 것은 단순히 기다림 이후에 주실 복 때문이 아닙니다. 기다림의 과정 자체가 우리를 자라게 합니다. 기다림의 과정을 인내하고 견뎌낼 때 성장하고 성숙합니다. 기다림은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입니다. 기다림 속에는 능동적인 성장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은 기다림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인내를 몸소 가르쳐 주셨습니다. 고통스러운 십자가 위는 충분히 조급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뒤엎고 십자가에서 내려오셔서 자기를 조롱하던 사람들을 혼내 주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기다리셨습니다.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기다리셨습니다. 죽음의 때까지 머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인내와 기다림이 우리를 구원한 것입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리십시오. 어려운 환경은 우리를 지치게 하고 포기하게 만듭니다. 힘들 때 조급한 것이 당연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십시오.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역전의 하나님이시고 마지막 벼랑 끝에서 웃게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십시오. 포기할 것은 기다림이 아니라 조급함입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끝까지 기다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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