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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일

우리 주님께서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에서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막 10:14-15)고 하시고 어린아이들을 안으시고 안수하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우리 나라를 빼앗긴 암울했던 일제시절 장차 나라를 되찾고 새롭게 미래를 열어나갈 주인공들인 어린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바르고 씩씩하게 자라서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꾼들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뜻에서 소년(少年)이라는 한자말밖에 없던 시절 1921년 소파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라는 순 우리말을 처음으로 만들어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란 말은 ‘어린 분’, ‘어리신 분’이란 뜻으로, 어린 아이도 한 인간으로서 존경을 받아야 할 인격체로서 높여 부른다는 취지에서 ‘어린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린이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입니다.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어린이는 신이 아직도 인간에게 절망하고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품고 탄생된다”고 하였습니다. 소파 방정환은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십시오.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되 늘 보드럽게 해주십시오. 어린이를 가까이 하시어 자주 이야기해 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고 했습니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요 꿈이요 소망입니다. 어린이는 내일의 주인공이며 차세대의 새싹들이기에 꽃나무를 가꾸듯이 그들을 정성껏 바르게 가꾸고 가르쳐야 합니다. 어린이에게는 부모가 최상의 교과서입니다. 아직 아무 것도 씌여 있지 않은 백지와 같은 순수한 어린이들에게 오직 부모가 정직하고 진실한 모범을 보이는 것이 최선의 교육입니다. 그들은 날마다 부모를 보고 배우며 닮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귀한 축복인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와 사랑으로 잘 양육하여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으로 키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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