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세상에 문제가 너무 많다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문제들의 근본 원인을 따지고 보면 사랑의 결핍 때문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사랑 외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어떤 권력이나 지식, 이론으로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예수의 사랑만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랑을 위하여 우리 말에 “ㅁ”자로 시작하는 네 가지를 사용하여 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첫째, “만나라”는 것입니다. 관계는 만남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자주 만나야 합니다. 미운 사람도 찾아가서 만나야 합니다. 보기 싫은 사람도 자꾸 만나야 합니다. 처음에는 만나기 싫어도 의지를 발휘해서 만나야 합니다. 자꾸 만나면 오해도 풀어지고 미운 마음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둘째,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할 말이 많습니다. 그러나 미운 사람에게는 할 말이 없습니다. 인간관계는 말할 기회를 많이 가질 때 좋아집니다. 좋은 화제거리를 준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말할 때 자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많이 들어줄 줄 알아야 합니다. 말이 없으면 오해가 생깁니다. 말을 하십시오. 책망의 말보다 좋은 말 칭찬의 말을 하십시오.
셋째, “먹어라”입니다. 같이 식사하라는 것입니다. 식사가 아니면 “차”라도 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누구를 가장 사랑하시나요? 식구입니다. 한자로 식구(食口)란 말은 같이 입을 대고 먹는다는 뜻입니다. 한상에서 함께 먹으면 그만큼 정을 나누게 됩니다. 식구는 밥을 따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가족은 하루에 한번은 한상에 둘러 앉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교회도 일주일에 한번은 함께 밥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물어보라”는 것입니다. 가장 존경 받는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듣는데 그냥 듣는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입니다. 묻는다는 것은 관심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안부를 묻고 좋은 점을 묻는 것입니다. 무관심은 미움보다 못한 것입니다. 사랑은 힘이 있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