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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에

교회는 성탄절 전주부터 4주간을 대림절(대강절, 강림절, Advent)로 지킵니다. Advent는 ‘옴’(to come), ‘도착’(arrival)을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된 말로써 대림절은 기다림의 절기입니다. 오늘은 대림절 첫 번째 주일입니다. 교회력은 이 대림절부터 새해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이 대림절기에 2천년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아기 예수님으로 오신 초림을 기억하고 기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림은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고 기억하는 기념식이 아닙니다. 우리의 기다림은 바로 지금 여기에서 다시 일어나는 현재의 사건입니다. 2천년 전에 갈릴리에서 제자들과 함께 울고 웃고 걸으셨던 그 예수님은 이제 영으로 그를 찾는 자의 마음에 찾아오십니다.

우리는 이 시대에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대림절 화환의 4개의 초를 매주 하나씩 불을 밝힙니다. 네개의 초 중에 세개는 보라색인데 이것은 회개와 갈망을 상징하고, 네 번째 초는 분홍색인데 이것은 기쁨을 의미합니다. 촛불은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그리스도의 빛을 상징하는데 네개의 초는 각각 소망, 평화, 사랑, 기쁨 (hope, peace, love and joy)를 의미합니다.

대림절 화환(wreaths)의 원모양은 하나님의 끝없는 영원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화환은 보통 상록수 가지나 holly tree로 만드는데 상록수의 푸르름은 변함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holly 나무잎의 뾰족한 끝은 그리스도의 가시 면류관을, 붉은 열매는 그리스도의 흘린 피를 상징합니다.

대림절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다시 오실 재림의 때를 기다리면서 긴장과 절제 그리고 설레임이 교차하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이들이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기다림의 때에 다시 오실 그리스도의 자리를 준비하며 지금까지 그분의 뜻대로 살았는가를 스스로 살펴보면서 그분이 어서 오시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벧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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