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합시다

찬송은 하나님이 매우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은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스바냐 3:17) 하실 정도로 우리의 찬송을 기뻐하십니다. 찬송은 단순한 노래가 아닙니다. 찬송은 우리를 구원하심과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도우심에 감사드리는 우리 마음의 진실한 고백입니다.
우리가 예배드릴 때 많은 찬양을 합니다. 예배의 시작이 찬양이요, 예배의 마침이 찬양입니다. 인생의 근본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고 하였습니다. 찬송은 하나님 백성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우리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그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찬송은 그리스도인의 삶 자체입니다.
찬양이란 말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로 경외한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찬송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찬양이란 하나님의 왕되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내가 높아지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겸손히 하나님만을 높이는 것입니다. 둘째, 찬양은 인정한다, 믿는다라는 뜻을 갖습니다. 찬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과 그분의 도우심을 믿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셋째, 찬양이란 칭찬한다, 갈채를 보낸다라는 뜻을 갖습니다. 손을 들어 찬양하며 박수치며 찬양하며 온갖 악기와 온 몸을 사용하여 찬양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를 구원하심과 도우심에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뜨거운 찬송을 올려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넷째, 찬양이란 문자 그대로 찬미한다, 노래한다라는 뜻을 갖습니다. 우리의 찬양이 최고의 것은 못된다 하더라도 최선의 것을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찬양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올려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참된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우리가 살아 숨쉬는 동안 힘과 정성을 다해 찬송하며 사십시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시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