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Praise can make even whales dance. Whale Done! Ken Blanchard)라고 하지만 사실 칭찬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눈은 항상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내 눈 속의 들보는 깨닫지 못하기”(마 7:3) 때문에 칭찬보다는 비난거리가 먼저 보입니다. 우리의 머리는 칭찬보다는 비판의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우리의 입은 잘못을 지적하는 말이 칭찬하는 말보다 앞서 나옵니다.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은 칭찬할 수 없습니다. 남을 칭찬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에게 칭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나는 못해!”, “나는 할 수 없어”, “나 같은 것이 뭘 한다고”…. 자기 자신을 살펴보면 가슴속에 비난과 책망의 멍이 시퍼렇게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나 자신을 칭찬하지 못하면 남을 칭찬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비난하거나 미워하기보다는 작은 성과라도 칭찬하고 대견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을 보려고 든다면 끝이 없습니다. 부정의 끝은 결국 “나는 안돼”입니다. 내가 한 말의 95%가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말 그대로 됩니다. 말에는 각인효과가 있기 때문에 불평 불만의 말만 하면 안 좋은 일과 안 되는 일만 생깁니다.
그러므로 아침에 하루를 시작하면서 자기를 칭찬하십시오. “나는 오늘도 멋진 날을 살 수 있다”, “나는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어”,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멋진 사람이야.” 그리고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스로 격려하십시오. “그래 오늘도 최선을 다했고 수고 많았어”, “오늘로 다 끝난 것이 아니고 내일도 있으니까 힘을 내야지.” 자신을 칭찬하고 격려하십시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칭찬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긍정적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칭찬할 수 있습니다. 칭찬은 긍정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살펴 자기의 장점을 발견하고 칭찬하는 것으로부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참 잘했어요”라는 칭찬의 말을 아낌없이 진심어린 마음으로 하시기를 바랍니다. 칭찬의 말로 신명나게 춤추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