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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절의 의의

오늘은 성령강림절입니다. 주님의 부활 이후 50일째 되는 날 성령이 강림한 성령강림절은 유월절 이후 50일째가 되는 날인 오순절(五旬節)과 겹치기 때문에 성령강림절을 오순절(Pentecost)이라고도 합니다. 2천년 전 오순절날 성령강림으로 교회가 탄생하였습니다(사도행전 2장). 기독교가 세계를 향하여 선교를 시작한 것은 바로 이때부터 입니다.

기독교의 성령강림절은 유대교의 오순절과 같은 시기에 옵니다. 오순절은 보리농사에서 얻은 첫 곡식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던 맥추절이었습니다. 유대교 랍비들은 이날을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히브리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신 날로 기념하였습니다. 기독교 신학자들은 유대교의 오순절의 의미를 재해석하여 “구약에서 하나님이 히브리 민족을 구원하기 위해 십계명을 주신 것과 마찬가지로 신약에서는 하나님의 새로운 섭리에 의한 은총의 선물로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셨다”라고 해석합니다.

성령의 오심은 공간적, 시간적으로 제한적인 존재였던 그리스도가 승천하시고 성령을 보내셔서 성령을 통해 초공간적으로 우리 가운데 실존하십니다. 성령은 시간적 공간적인 제약을 넘어서서 초월적인 존재로서 세례를 통해 우리 속에 들어오시고, 말씀으로 우리를 가르치시고, 복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하시며, 그리스도인답게 살 수 있도록 변화시켜 주십니다.

성령강림절은 성령의 불과 구주의 보혈과 순교자의 피를 상징하는 붉은색을 사용합니다. 성령강림절에는 제단이나 교회입구를 빨간 장미로 장식하는데 빨간 장미는 신부가 결혼식에서 드는 화환색으로써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가 신랑인 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표증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성령강림절의 유래와 의미를 알고 더욱 성령을 사모하고 구하여 성령충만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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