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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함께 춤추는 예배

하나님께 대한 예배가 의식이라는 형식을 따라가다 보면 더 중요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의 내용이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배는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듣는 순서가 모두 중요하지만 예배시에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에서 나오는 내적인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예배란 주님과의 교제를 즐기며 사랑하며 주님의 뜻에 따라 사용되도록 우리의 삶을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는 억지나 의무가 아닌 주님을 사랑하고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바울에 따르면 영적 예배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living sacrifice)로써 우리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롬 12:1). 넓은 의미에서 예배는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전부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가 감사와 헌신과 기쁨과 활력이라는 내용이 가득하도록 다윗과 노아를 배우면 좋겠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수도인 예루살렘으로 옮겨 올 때 너무 좋아서 바지가 흘러 내릴 정도로 기뻐하며 춤을 추었습니다(삼하 6장).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노아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거스리고 거역할지라도 하나님과의 깊고 진실한 교제와 사귐이 있었던 노아의 삶은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춤을 추는 모습이었습니다. 귀에 들리지 않지만 마음으로 느껴지는 하나님의 사랑의 속삭임 속에, 존경과 사모하는 마음으로 눈을 지긋이 감고 두 팔을 넓게 벌린 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두 손을 꼭 붙잡고 천천히 부드럽게 때로는 빠르고 강렬하게 추는 춤이 노아의 삶이요 예배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할 때 어린아이처럼 뛰면서 춤을 췄던 다윗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을 꽉 붙잡고 기뻐하면서 춤을 추는 노아와 같아야 합니다. 주님과의 사랑에 빠진 다윗과 노아처럼 우리들도 “주님 저와 함께 춤을 추시겠어요? My Lord, shall we dance?” 라며 주님께 겸손하고 간절히 춤을 청하는 심정이 된다면 우리의 예배가 기쁨과 감사와 생동감으로 드려질 것입니다. 우리가 그런 예배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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