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토 선교회를 시작한 도슨 트로트맨(Dawson Trotman 1906-1956)의 평생의 모토는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알게 하라”(To know Christ and to make Him known)였습니다. 예수님을 더 깊이 아는 것, 또 그분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게 하는 것이 그의 평생의 목표였습니다. 그는 ‘수레바퀴 비유’를 통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 소중한 교훈을 줍니다. 수레바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심축입니다. 그 이유는 중심축에 의해 바퀴가 가는 방향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기 전에 인생의 중심축은 나 자신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이후에는 삶의 수레바퀴의 중심축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수레바퀴의 테가 없으면 수레바퀴가 굴러갈 수 없기 때문에 수레바퀴의 테 또한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수레바퀴의 테는 순종입니다. 축을 중심으로 바퀴가 굴러가기 위해서는 수레바퀴의 살이 중심으로부터 테에 튼튼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장 필수적인 네 개의 살 중에서 수직은 기도와 말씀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받으려면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또한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행하면 우리의 삶이 평탄하고 형통하게 됩니다. 수레바퀴의 수평 살은 교제와 증거입니다. 교제는 서로 돌아보고 격려하는 것이며, 증거는 이웃들에게 말씀과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 조건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육체의 건강을 위한 기초 체력이 중요하듯이 영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기초 체력이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가장 기초적인 것은 ‘수레바퀴 비유’ 처럼 예수님의 주 되심, 순종, 기도, 말씀, 교제, 증거입니다. 이 영역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영적으로 건강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새 해를 시작하면서 영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계획으로 예수님의 주님되심, 순종, 기도, 말씀, 교제, 증거의 삶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착실하게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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